2007년 3월 29일 목요일

[잡담]호주에서 잡힌 괴물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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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꺼비는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돌연변이를 일으켜 그렇게 엄청나게 자란 건 아니랍니다.

원래 그런 종류의 두꺼비라고 합니다.

1930년대에 호주에서는 엄청난 수의 딱정벌레들 때문에 사탕수수 농장이

큰 피해를 입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천적을 이용하여 이 딱정벌레를 없애기 위해서 남미에서

이 두꺼비를 수입해서 사탕수수 농장에 풀었다고 합니다.

딱정벌레를 열심히도 잡아먹어서 사탕수수는 구했지만

뜻하지않은 큰 복병이 있었으니...

이 두꺼비의 피부에는 굉장히 강력한 독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꺼비를 먹이로 하는 뱀과 악어가 이 두꺼비를 잡아먹고

수백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천적이 없어진 두꺼비가 엄청나게 불어나게 되고

이 괴물 두꺼비의 수만 현재 파악된 것만 해도 2억마리가 넘는데요.

결국 호주 생태계에 엄청 혼란이 야기된거죠.

결국 호주의 환경보호단체에서 두꺼비를 퇴치하기로 결정하고

이 두꺼비를 잡아들이기 시작했답니다.


오늘 뉴스에 나온 사진도 환경보호단체에서 잡은 두꺼비에요.

잡은 두꺼비들은 안락사시켜서 사료로 만든다고 하네요.

출처 : daum 지식인

댓글 4개:

  1. 징그러워요~

    근데 독 있는 두꺼비로 사료 만들면.......... 그 사료 먹는 동물들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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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ommi - 2007/03/29 13:26
    두꺼비가 몸통 만하네요.. 무섭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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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케인토드라고 하여서 위협을 받으면 등에서 하얀 독을 내뿜는답니다.

    상당히 문제화 되고 있지만.

    퀸즐랜드주에서는 이것을 주의 이미지 동물로 정했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본적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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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우 징그러~~근데 독이 이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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