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을 책임지고 있는 1100번 좌석버스
여름에는 에어콘을 풀가동해서 그런지 완전 시베리아더만, 겨울때는 완전 찜질방이다.
에어콘은 각 좌석에서 바람구멍을 조절할수 있다지만, 히터같은 경우는 기사만이 조절가능하다..
아침 출근길에는 일반 버스와 별다를게 없이 항상 만원버스다.
배차간격이 20분정도되서인지, 출근길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
기사는 모를것이다. 버스안이 얼마나 탁하고 답답한지
기사들은 얇은 셔츠에 앞문을 자주열어서 그나마 환기가 되고, 더울때는 운전석에 창문이 있어서 열면되니까..
하지만 승객들은 입장이 다르다.
앞쪽에 있으면 그나마 견딜만 하지만, 뒤로 갈수록 숨쉬는데 불편할 정도로 갑갑하고 탁하다.
환풍기를 틀어주는것도 아니고, 잠을 잘려고 해도 너무 더워서 잠이 안올정도이다.
잠바를 벗고 있어도 땀이나고, 도착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견디질 못해 내리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히터를 조금만 약하게 틀어도 쾌적하게 도착지 까지 갈수 있으련만, 기사들이 몰라서 히터를 풀가동 하는것인지, 아니면 본인에 맞게 히터를 조절하는것인지 참 아이러니 하다.
눈치가 있다면 실외온도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승객들이 잠바를 벗고 땀을 흘리고 있을때는 버스안이 많이 덥다는걸 알수있지 않을까?
운전하느라 고생은 한다지만, 어쩔수 없이 그버스만을 타야하는 사람들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버스안에서 옷은 땀에 흠뻑젖어있고, 그상태로 밖에 나가면 그땀이 얼거나 차가워져서 감기걸리기 딱쉽상이다.
정말이지 1100번 버스 타는게 스트레스일정도다..
마찬가지로 남양주시에서 잠실역까지 가는 1000번버스도 찜질방인건 동일하다.. 같은 회사라서 그런가..
왠만하면 참겠는데, 어지간이 더워야 말이지..
내가 땀을 많이 흘리는 타입도 아니고, 여성승객도 더워서 윗옷을 벗을 정도이니..
기름값도 비싸고, 회사에 주차공간도 없어 자가용을 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고, 참 답답하다.
기사님들 제발좀 히터좀 적당히좀 틀어주세요. 기름값 낭비하면서 승객들한테 그렇게 불편을 주고 싶으신가요.. 기름값 아끼고, 승객들한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줄수 없는건가요..?
아니면 열수 있는 창문이라도 달아주시든가요..
1100번 대원운수에 문의하고 싶어도 해당사이트를 찾을수도 없고..
물론 이버스만이 아닐것이다. 기사마다 다르겠지만, 찜질방 처럼 히터를 틀고 다니는 버스가 상당한줄 안다.
제발좀 히터좀 약하게 틀어주세요.
밖은 춥고 안에는 넘 덥고..
답글삭제감기 걸리기 딱좋은 조건이네요..ㅠㅠ
맞아요 맞아요..
답글삭제그렇다고 버스 창문을 열자니 다른 사람들 눈치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말이죠.
승객들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적당히좀 해줬음 좋겠어요~
맞아요~ 너무 빵빵하게 틀면 답답하기만 하고 따뜻한 느낌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냥 추운기만 사라지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답글삭제전 여름에 에어콘 너무 빵빵하게 틀어서 춥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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