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일 목요일

[영화]성공한 디워 (D-War)

디워는 성공했다..
디워를 보고 나서 떠오르는 단어가 '성공' 이었다.
영화 보기전에 스토리가 안좋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에서 들렸지만, 실제로 보고나니 '스토리도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중간중간에 재미를 위해 잠깐 나오는 코믹한 단어와 행동들..
전체적으로 꽤나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용가리에 비해 배우들이 좋아서 그런지 스토리도 어색함이 많이 없어진거 같았다.
하지만 몇몇 배우의 연기가 거슬리긴 했었다.
작품의 부족함보다도 '아~ 이부분을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주연 배우들을 잠깐 살펴보자!  (제이슨 베어, 아만다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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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  Jason Nathaniel Behr
생년월일 :  1973.12.30
출생지 :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신체 :  183cm
학력 :  Richfield High School
직업 :  배우
출연작품 : 디 워 (D-War)
스킨워커스 (Skinwalkers)
그루지 (The Gru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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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반다 브룩스
출연작품 : 디 워 (D-War)
플라이트플랜 (Flightplan)
몰딩 클레이 (Molding Clay)






영화를 보는 내내 이게 과연 심형래 감독이 만든 작품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다.
약간의 우뢰매 같은 느낌이 있긴 했지만, 정말 훌륭한 작품이 하나 나왔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심형래 감독이 대단해 보였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여기저기서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많은 영화를 봐 왔지만, 이렇게 영화끝나고 나서 박수 치는걸 본거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변 CGV)

그렇다 디워는 한국영화에 중요한 역활을 했다.
그로인해 2007년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을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에 한국의 용은 정말 잘 표현 된거 같았다.. 빠른 진행과 CG ! 엔딩때 나오는 아리랑 까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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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이 요즘 쇼프로나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출현해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심형래 감독은 진정으로 디워에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여러 인터넷 신문에 쏟아져 나오는 호평들~
이제 심형래 감독은 바보 흉내를 내며, 즐거움만 주는 바보 영구가 아니다.
사람을 즐겁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는 감동을 줄수 있는 진정한 감독인 것이다.

6년의 땀과 눈물 !
영화를 제작하면서 나온 비판들... 하지만 그런 비판은 이제는 다소용 없어진거 같습니다.
디워를 통해 모든것이 확인 됐으니깐요. 성공 축하드립니다.

댓글 9개:

  1. trackback from: [잡담] 디워 감상평 (D-War Preview)
    다수의 스포일러를 포함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오늘 8시 CGV상암에서 직원분들과 디워를 보고 왔습니다. 심형래 감독은 제가 국민학교 시절에 처음 접했던 우뢰매라는 영화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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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디워에 대해서 이렇게 좋은 평가는 거의 처음 보는것 같네요.^^;

    암튼 저도 곧 보러가려고 합니다. 직접 보고 판단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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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드 - 2007/08/02 09:53
    직접보고 판단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이정도면 한국 CG 영화치고 성공했다고 보는데, 만족못하는 분들도 계시니깐요..

    영화를 보면서 즐거움만 찾지마시고, 얼만큼 CG가 발전했는가를 생각하시면 좋은 감상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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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D-WAR, 그리고 심형래의 열정
    8월 1일.

    개봉날 영화를 본다는 것은 남들에게 나의 감상을 먼저 들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다.













    D-WAR.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꼭 한번 보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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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는 자동차극장에서 봐서 박수소리는 못들었지만 엔딩크래딧이 올라갈때까지

    차가 빠지지 않은 경우는 처음 봤었습니다^^

    마지막 아리랑 나올땐 가슴이 얼마나 벅차 오르던지..

    아직도 생각하면 코끝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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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rackback from: 《디워》에 대한 모든 평가는 옳다.
    80년대에 학창생활을 했던 우리들의 큰 형이었던 심형래 씨가 만든 영화.... 오늘 아침 드디어 그《디워》를 보고 왔습니다. 상영관은 메가박스 코엑스점 M관이었습니다. 이 상영관에서 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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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mari - 2007/08/02 16:00
    오 자동차 극장에서 봤으면 느낌이 새로웠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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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전 디워 어제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지난주 토요일날 보려고 갔는데 매진이더라구요...

    그래서 담 시간의 영화를 보려고 하다가 그냥 나와서 어제 봤구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스토리가 약간 미흡하긴했지만 그래픽 처리는 매우 잘 되었는 것 같더군요..

    특히 이무기 말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의 CG가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아서 참 좋았구요

    맨끝에 아리랑과 심형래의 글 이 나오는 장면은 우리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던 것 같았습니다..

    가시적이지 않고 인간적이고 서민적인 심형래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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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한성민 - 2007/08/09 13:07
    저와 비슷하게 느꼈던거 같습니다.^^

    심형래 감독의 후속 영화가 응근히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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